EU 여성 집행위원장 폰데어라이엔 재선! 역사상 첫 연임
유럽의회 EPP 전원 총회,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재선 확정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에 재선된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다음 11월부터 2029년까지 5년 간의 두 번째 임기를 수행하게 됩니다. 폰데어라이엔의 재선은 중도파의 단결과 유럽의 안정적 리더십 필요성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됩니다.
-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 재선
- 2029년까지 5년 간의 두 번째 임기 수행
- 중도파의 단결과 안정적 리더십의 필요성
후보 | 찬성 | 반대 | 기권 |
---|---|---|---|
폰데어라이엔 | 401명 | 284명 | 15명 |
폰데어라이엔은 재선 후 유럽의 산업 경쟁력과 국방 분야 육성에 주력할 것이고, 기존의 기후·환경 보호 목표는 계속 유지하면서 기업 보호와 육성에 주력할 것으로 밝혔습니다.
폰데어라이엔은 처음 여성으로 EU 집행위원장에 선출된 후, 이번에는 첫 여성 재선 집행위원장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유리 천장을 깨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경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은 1958년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으며, 브뤼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중고등학교를 독일에서 다닌 뒤 런던 정경대(LSE)에서 공부해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에 능숙합니다. 본래는 의사이며, 독일 하노버 의대를 졸업한 뒤 정계에 입문하여 독일 최초의 여성 국방 장관으로 재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출생지: 벨기에 브뤼셀
- 언어 능통: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 의학 및 정치 경력
폰데어라이엔은 2010년부터 2019년까지 기독민주당(CDU) 부총재를 지냈으며, 취임 초기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리더십을 발휘하여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의 중요한 역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EU의 행정부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집행위원장은 EU를 대내외적으로 대표하며 EU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1958년 EU 집행위원회가 처음 생긴 이후 지난 66년간 연임에 성공한 인물은 자크 들로르와 조제 마누엘 바호주 두 명뿐으로,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성공한 여성 집행위원장으로 기록에 남게 되었습니다.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집행위원장의 역할
- 연임에 성공한 여성 집행위원장의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