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솔 파리 올림픽 출국 2일 전 부상으로 울음

남자 체조 김한솔의 부상으로 인한 파리 올림픽 출전 무산

남자 기계체조의 김한솔(28·서울시청)이 파리 출국을 앞둔 불의의 부상으로 낙마하여 3회 연속 올림픽 출전이 무산되었습니다. 김한솔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도마 훈련 중 무릎을 다쳤고, 병원에서 왼쪽 무릎의 십자인대와 측부인대 파열이 진단되었습니다. 이에 대한체조협회는 대체 선수로 허웅(24·제천시청) 선수를 파리 올림픽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한솔의 올림픽 출전

김한솔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남자 마루운동을 석권한 선수로, 파리 올림픽 마루운동 메달 후보로 꼽혔습니다. 또한, 2020 도쿄 올림픽까지 8회 연속 올림픽 단체전에 참가했으며,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단체전 출전 티켓을 놓치고 개인 자격으로 출전할 예정이었습니다.

김한솔의 부상과 회복

김한솔은 지난 연말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6개월 만에 기량을 회복해 올림픽에 전념하던 중 불의의 부상을 입게 되었습니다.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

여자 기계체조 대표팀은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하였으며, 17일 파리로 출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