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미동맹 핵 기반 격상으로 북핵 위협 대응

윤석열 대통령, 국무회의에서 한미 동맹 강화와 재난 대응 시스템 변화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통해 최근 방미한 미국의 중요한 성과를 소개했습니다. 한미 동맹의 핵 기반 동맹으로의 격상을 강조하며, 장마철 수해 우려에 대비하여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변화를 관계부처에 당부했습니다.

윤 대통령, 한미 동맹 강화 강조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후, 한미 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격상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가 함께하는 일체형 확장억제 시스템의 공고한 구축과 한미 동맹의 핵 기반 동맹으로의 확고한 격상을 언급했습니다. 또한, 나토를 계기로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미 한반도 핵 억제 핵 작전 지침'을 승인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함으로써, 동맹 수준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습니다.

재난 대응 시스템 변화 요구

윤 대통령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표하고, 재난 대응 시스템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습니다. 특히, 예측하기 어려운 자연재해가 반복됨에 따라,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재난 예방과 대응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든 관계부처와 지자체에게 훨씬 세밀하고 한 걸음 앞선 정책들을 수립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국무회의에는 내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범국가적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통령령 제정안이 상정되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자유의 회복을 넘어 자유의 확장으로 이어진 독립운동 정신은 현재진행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