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석 논문 표절 논란 후 3년만에 방송 복귀

설민석, 3년 6개월 만에 공중파 복귀

MBC 석사 논문 표절 논란 이후 3년 6개월만에 공중파 방송에 복귀한 한국사 강사 설민석. 2020년 논문 표절을 인정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설민석이 약 3년 6개월 만에 MBC 예능 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출연하여 공중파 방송에 복귀했습니다.

설민석, '강연자들'에 등장

설민석씨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에 강연자로 출연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각 분야 일인자 7명이 같은 주제를 다양한 시선으로 해석해 강연하는 쇼 프로그램으로, 설민석씨를 포함한 다양한 강연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방송 전 리허설에서는 실수를 연발했지만, 무대에 올라 청중 앞에 서게 된 설민석씨는 감회를 털어놓으며 첫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설민석씨의 전체 강연은 다음주에 방송될 예정입니다.

석사 논문 표절 논란

설민석씨는 2020년 12월 역사 왜곡 논란 이후 석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였습니다. 해당 논문은 '한국 근현대사 교과서 서술에 나타난 이념 논쟁연구'로, 표절률이 52%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논문 표절 사태 후 설민석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직접 disculpas(죄송하다)를 밝히며 앞으로의 출연 중인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