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공정위 집단 휴진 조사 모욕

공정위, 의료계 집단 휴진 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계 집단 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매우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이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의료계 집단 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에 대한 의협의 입장을 살펴보겠습니다. 공정위는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주도하면서 구성 사업자의 진료활동을 부당하게 제한하는 '사업자단체 금지 행위'를 했다고 보고 현장 조사에 나섰다.

의협의 반발

의협은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해 "매우 부당한 조치"라고 반발했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에 대한 의료계의 자율적이고 정당한 의사 표현을 공권력을 동원해 탄압하는 것은 매우 부당한 조치라고 주장하며 정부와 공정위는 의료계에 대한 탄압과 겁박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한, 회원들의 휴진 및 집회 참여는 정부의 의대증원 행정 독주에 저항하겠다는 회원들이 잘못된 의료 제도에 의사로서의 양심과 사명을 다해 저항하고자 자발적 참여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행위를 의협이 불법 진료거부 독려로 해석하는 것은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의사들의 자발적인 저항 의지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한민국 보건의료 발전과 의사들의 투쟁

의협은 이러한 행위가 대한민국의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수많은 의사들의 자발적인 저항 의지를 모욕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에 대한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