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살해 50대 법정에서 감동적인 고마움 표현

법정 밖 유튜버 살해사건 재판 첫날 현장

대낮 법원 앞 교차로에서 법적 다툼을 벌이던 유튜버를 흉기로 무참하게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첫 재판에서 살해 의도고 없었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법 형사5부(부장판사 장기석)는 19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대)씨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는 지난달 9일 오전 9시52분께 부산 연제구 부산법원종합청사 앞 교차로에서 생방송을 하던 유튜버 B(50대)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곳은 평소에도 수많은 법조 관계자와 소송 당사자들이 다니던 곳으로, 사건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은 당시 보도블록에 낭자한 혈흔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 50대 유튜버 살해 사건 재판 첫날
• 유튜버 살해후 도주 현장
• 유튜버 간 법정 앞 다툼과 살인사건
• 유튜버 살해 사건의 현장에서 벌어진 일
• 사건후 유튜버의 취지 글과 이전 사건에 대한 혐의

A씨의 주장과 검찰의 의견

A씨는 법정에서 살해 의도가 없었다는 주장했으며, 또한 과거 B씨를 협박하고 모욕한 혐의를 받았다는 사실과 상해죄로 허위 고소한 혐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가 B씨에 대한 보복 및 증언을 막기 위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으며, A씨 측 변호인은 “살인의 고의는 없었고, 상해의 고의는 있었다. 또 계획적인 살인은 아니였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가슴과 등을 수차례 찌른 행위가 살인의 목적이 없었던 것이 맞는가라고 물어보자, A씨는 직접 "상해의 고의만 있었고, 죽이고자 하는 마음은 없었다"고 말했다.

재판이후

재판이 끝난 뒤 법정에서 B씨의 누나는 A씨에게 “내 동생을 살려내라”라고 말하며 울분을 토했고, B씨의 유가족과 법원 청원 경찰 사이 몸싸움이 벌어졌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다음 공판기일을 오는 7월12일로 지정했다.

결론

법정 밖에서 벌이고 있는 갈등이 법정 내에서 피해로 이어지는 비극적인 상황은 안타까울 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 대한 고찰을 요구한다. 또한 법정 밖에서의 갈등이 합리적이고 건강한 방식으로 해결될 수 있도록 사회적인 시선과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