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싼 출고 2주만에 급발진 주장 논란 계속 중

국과수 "EDR 분석 결과 브레이크 아닌 가속 페달 작동 가능성 무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발생한 사고에 대한 정밀 감정을 실시한 결과, 사고 차에서 별다른 결함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고 기록 장치를 분석한 결과 '사고 직전 운전자가 제동 장치가 아닌 가속 페달을 작동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현장 폐쇄회로(CC) TV 영상에도 사고 당시 차 브레이크등에 불이 들어오지 않은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경찰은 운전자가 주장한 급발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고 경위

사고는 경남 함안군 칠원읍에서 신호대기 후 출발한 투싼 SUV가 앞서 가던 승용차를 추돌한 후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사고 후에도 속도가 줄지 않고 1.3㎞를 달려 시속 165㎞로 교통 표지판을 들이받은 뒤 인근 논에서 전복된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가 다쳤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사고 차는 출고한 지 2주 된 신차였으며, 운전자는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돌덩어리였다"고 언급하며 급발진을 주장했습니다.

국과수의 분석 결과

국과수의 분석 결과,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운전자의 급발진 주장에 대한 탐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추가 조사의 필요성

최종적으로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며, 국과수의 분석을 고려한 상황에서 경찰은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사고의 원인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