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강력한 잠수함, 두 번째 기공식으로 세계 무대 도전

한화오션,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기공식 성공적으로 개최

한화오션은 12일 경남 거제시에서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 및 건조 중인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의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로써 국내 잠수함 건조 기술의 뛰어난 성과를 재차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국내 독자 기술로 설계 및 건조 중

이번 2번함은 배치-I급 대비 국산화를 더욱 확대해 더욱 안정적으로 함 운용을 할 수 있으며, 리튬전지체계 등 12종을 추가해 모두 70종의 국산화 장비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해군력 발전뿐만 아니라 국내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화오션의 기술과 안전 대책

한화오션은 용접자재 품질관리 강화, 작업숙련도 제고 등을 통해 불량률을 최소화하고 생산 품질을 향상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안전한 함 건조를 위해 안전대책을 철저히 마련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함 건조를 완료한 뒤 2028년에 해군에 인도할 예정입니다.

성능 대폭 향상된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세계에서 2번째로 리튬전지체계를 탑재해 수중 작전지속능력이 향상되었으며, 안전한 리튬전지체계 운용을 위해 실시간 상태정보 감시와 위험진단이 가능한 관리장치, 특수 소화장치 등을 적용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

해군에 인도될 예정인 장보고-Ⅲ Batch-Ⅱ 2번함은 해군력 발전과 향후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세계 최고 잠수함 건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이상우 방위사업청 한국형잠수함사업단장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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