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나토-인태 파트너국 협력으로 자유와 번영 촉진

윤석열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및 연설 내용

윤석열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연설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연설 주요 내용

윤석열 대통령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토와 인태지역 파트너 간의 협력은 세계의 자유와 번영을 위한 시대적 요구이자, 지속 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전제 조건”이라며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러시아-북한의 군사협력은 유럽과 인태지역의 안보를 동시에 위협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원인 가운데 하나는 북한과 같은 지원 세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한 우려와 러시아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나토와 인태 파트너국들이 사이버, 허위 정보, 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점협력사업(Flagship Projects)’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환영하면서, 안보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나토와 함께 사이버안보 강화를 위한 행동계획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네덜란드와 공동으로 ‘AI의 책임있는 군사적 이용에 관한 고위급 회의’를 주최하여 AI에 관한 국제 규범을 주도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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