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 1분기 H지수 여파로 8.7% 평균 손실 봤다
ELS 발행액 관련 동향 및 영향 요인 분석
올 1분기, 지수형 주가연계증권(ELS) 발행 규모가 작년과 비교했을 때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 H지수(HSCEI) ELS 원금 손실 우려와 불완전판매 사태 등이 발행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ELS 발행액 변동 요인
올해 1분기 파생결합증권(ELS·DLS) 발행액은 13조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12.8% 감소하였습니다. 특히, 지수형 ELS 발행액이 크게 줄었는데, 이는 H지수 ELS 손실과 투자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기초자산별 발행액
기초자산별 ELS 발행액은 S&P500(3조2000억원), 코스피200(3조1000억원), 유로스톡스50(3조1000억원), 닛케이225(1조원)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H지수를 기초로 한 ELS 발행액은 작년에 비해 극적으로 줄어든 1000억원이었습니다.
투자손익률 변동
ELS 투자손익률은 연 -8.7%로, 지난해보다 15.9%포인트 하락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DLS 투자손익률은 연 2.7%로, 약간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파생결합증권 총 상환액 및 발행사 손익
1분기 파생결합증권 총 상환액은 17조7000억원으로 약간 증가하였지만, 파생결합증권을 발행·운용한 증권사의 손익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이는 홍콩H지수 사태 이후 원금지급형 상품인 파생결합사채 수요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결과입니다.
결론
작년과 비교했을 때, 올해 1분기 ELS 발행액이 40% 이상 감소하였으며, 이는 주로 H지수 관련 ELS의 손실 우려와 투자수요의 감소 등이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또한, 증권사의 손익 역시 큰 폭으로 감소하였는데, 향후 지수 추세를 고려한 ELS 투자자 유의사항을 주의깊게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분 | 발행액 | 상환액 | 잔액 |
---|---|---|---|
ELS | 8조원 | 14조4000억원 | - |
DLS | 5조원 | 3조3000억원 | 28조9000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