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 감염 대유행의 위험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vian Influenza, AI)에 대한 인체 감염 대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최근 동향과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경고

미국 매체 더힐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로버트 레드필드 전 국장이 “AI 대유행은 일어날지 여부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언제 일어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03년 초부터 올 4월 초까지 세계 23개국에서 889건의 인간 AI 감염 사례가 발생했으며 감염 환자 중 463명이 사망해 52%의 치사율을 기록했습니다.

전염성 및 확산 위험성

레드필드 국장은 “AI 바이러스가 인간 수용체에 결합하는 능력을 갖추게 되면 그다음에는 인간 대 인간으로 전염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WHO는 H5N1 바이러스가 포유류 집단에 퍼지기 시작하면 확산 위험이 증가하고 인간 대 인간 전염이 이뤄질 정도로 바이러스가 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세계적 사례

미국을 비롯하여 멕시코, 호주, 인도 등에서 AI에 사람이 감염된 사례가 확인되고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AI의 인간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대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AI 대유행의 위험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예방 및 대응에 대한 논의와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안전한 환경을 위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