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내년 1만2600 vs 9860원...합의 불발

내년 최저임금 논의결과 및 전망

최저임금위원회는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지만, 노동계와 경영계간의 견해차로 인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상세한 내용과 내년 최저임금에 대한 전망을 알아보겠습니다.

9차 전원회의 결과

최저임금위원회는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9차 전원회의를 열었으나, 양측의 요구안 차이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 대비 27.8% 상승한 1만2600원을 주장하고, 경영계는 9860원을 요구했습니다.

이번 논의에서의 노동계 주장

노동계는 물가상승률과 실질임금 하락을 감안하여 최저임금을 대폭 인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생활물가 상승률과 최저임금 증가율 간의 불균형을 지적했습니다.

이번 논의에서의 경영계 주장

반면, 경영계는 경제 상황이 어려워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감안하여 최저임금 동결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최저임금이 중위임금의 60%를 상한으로 하는 적정 수준을 넘어섰다고 지적했습니다.

향후 전망

10차 전원회의가 11일에 열리며,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기한은 8월5일입니다. 양측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에서 향후 논의와 결정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