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시청역 사고 운전자의 일방통행 몰랐다 진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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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차량 운전자 차모(68) 씨 2차 피의자 조사 예정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역주행 돌진 차량 사고 운전자인 차모(68) 씨가 세종대로18길이 일방통행 도로인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10일 차 씨를 상대로 2차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청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 운전자의 진술 및 경찰의 조사 내용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운전자 진술 내용

차 씨는 세종대로18길이 지리감은 있지만 직진 또는 좌회전이 금지된 건 몰랐다고 진술했으며, 주차장을 나와서 일방통행인 세종대로18길에 진입할 시점 정도에는 인지했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상태 및 운행 경위

경찰의 조사 결과, 차 씨의 차량은 호텔 지하 주차장 출구부터 가속이 붙었으며, 가속 상태로 역주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 씨는 계속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밀 감식·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피의자 조사 및 추가 조치

경찰은 10일 차 씨가 입원한 병원을 방문해 2차 피의자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필요한 경우 자택이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조사 및 대응

경찰은 현재 국과수에 보낸 사고 차량과 블랙박스, 사고기록장치(EDR), 피해 차량 블랙박스, 호텔 및 주변 CC(폐쇄회로)TV 영상 등의 정밀 감식·감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차 씨를 상대로 거짓말 탐지기 사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차 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출국금지를 요청했지만 기각됐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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