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190.0mm 물 폭탄 피해! 상황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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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마을순찰대 가동 및 사전대피 실시 '인명피해 제로' 8개시군 2천274명

8일 하룻밤 사이 최고 190.0mm의 많은 비가 내린 안동을 비롯해 경북 북부지역에 올 해 첫 호우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된 가운데 도로 침하와 침수, 주민 고립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이에 경북도와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가 비상 근무에 들어간 상황이다.

경북도와 시군의 대응

경북도는 지난해 산사태 피해가 심했던 영주·문경·예천·봉화지역 16개 마을을 중심으로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주민 사전 대피를 실시하는 등 '인명피해 0'를 위한 재난안전 4축 가동에 들어갔다. 8일까지 8개 시군 1천260개 마을 2천274명의 마을순찰대를 가동하고 있으며, 산사태 발생이 우려되는 위험지역은 사전에 대피조치를 시행했다.

지역 마을 순찰대 수 주민 대피 수
안동 1,260 -
영주 30 -
문경 17 -
예천 59 -
봉화 21 -

비상 상황 대응

지난 6일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안동시 누적 강수량은 190.8㎜에 이르렀고, 집중호우로 안동 임동면 위리와 대곡리 마을 주민 19명이 고립됐다가 8명이 구조되고 11명이 자진대피했다. 안동시와 소방당국은 즉각 출동해 구조작업에 투입됐다.또한, 안동시 상아동과 와룡면 산야리를 잇는 지방도를 비롯해 여러 도로가 침수돼 운행이 제한되었다.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인명피해 우려를 고려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사전 대피 및 외출 자제를 요청하고 있다.

비 피해 현황

많은 비로 인해 안동시 이천동 제비원로 일부 도로와 낙강물길공원 입구 삼거리, 법흥지하차도, 광산천 범람에 따른 면도 110호선 등이 침수돼 운행이 제한되었으며, 안동시 용상동 일부 다세대 주택 1층 주차장이 침수되는 등 다수의 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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