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다시 만난 3개월 만의 재회 이야기

푸바오 할아버지에 대한 강 사육사의 약속

강철원 사육사는 지난 4월에 푸바오와 이별하면서 '꼭 보러 오겠다'고 약속했고, 이제 그 약속을 지켰습니다. 어제(4일) 중국 워룽 선수핑 판다 기지를 방문하여 푸바오를 만났습니다.

재회 후 푸바오와의 교감

푸바오가 생활하는 방사장을 둘러본 후, 강 사육사는 푸바오를 부르며 교감했고, 푸바오는 할부지 목소리에 반응하면서 강 사육사를 알아보는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 사육사의 평가

현지 사육사들의 노력과 푸바오의 적응 상태를 확인한 후,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잘 적응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마음이 안정되었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푸바오를 만나러 오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강 사육사는 "푸바오가 사는 곳을 직접 보니 주변 환경이 너무 좋았다"며 "현지 사육사들도 푸바오를 위해 많이 노력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마음이 놓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