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일 11일 기념식 개최!
유엔참전용사의 날 기념식 개요
국가보훈부는 유엔참전용사를 기리기 위한 제18회 기념식을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한다. 올해 기념식은 '부산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며, 20개국에서 온 유엔참전용사와 그 가족, 국내 참전용사 등 약 8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유엔 전몰장병을 기리고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중요한 자리로, 모든 국가가 연대하여 그들의 업적을 추모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기념식 일정 및 진행 방식
이번 기념식은 무명용사 유해 안장식과 추모 행사로 구성된다. 기념식은 유해 안장식 후, 상징구역에서 참전 국기 게양과 함께 정식으로 시작된다. 행사는 약 40분간 진행되며, 다양한 순서가 포함된다. 특히, 애국가 제창과 묵념은 행사 내에서 중요한 순간이다.
- 유엔참전용사 유해 안장식: 무명용사 묘역에서 진행
- 국기 게양: 학생과 국군장병이 참여
- 추모 공연: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
유엔 무명용사 유해 안장식
안장식은 유엔기념공원 무명용사 묘역에서 진행된다. 이 유해는 2010년 발굴된 것으로, 유전자 분석을 통해 17세에서 25세 사이의 유럽계 남성 유엔군으로 판정됐다. 유해 안장식은 하관, 허토, 헌화 및 묵념으로 진행되며, 이 절차는 유엔 전몰장병에 대한 헌경의 일환으로 중요하다.
기념식 주요 행사 내용
기념식은 태극기, 유엔기 및 22개국 참전 국기가 게양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이 있은 후, 추모 사이렌이 울리며 묵념을 진행한다. 참전 국가의 대표들이 인사 말씀을 전하고, 다양한 헌정 공연이 이어진다.
추모 공연 및 전시 내용
| 편지글 낭독: 메리 매킨토시 | 추모곡 공연: '가리워진 길' | 주제 영상 상영 |
추모 공연에는 유엔참전용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이 담긴 공연이 포함된다. 메리 매킨토시는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는 편지글을 낭독하고, 가족들이 함께 추모곡을 부른다. 이 공연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유엔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순간으로 작용한다.
대한민국의 성장과 유엔 참전의 의미
기념식에서는 대한민국의 현재 성장이 유엔참전용사 덕분이라는 주제가 강조된다. 참전용사들이 심은 '자유와 평화의 씨앗'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으로 이어졌다는 주제 영상이 상영 된다. 이 내용은 유엔참전용사의 노력을 잊지 않고 기릴 것을 다짐하는 기회가 된다.
보훈부 장관의 선언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참전용사들에게 더욱 큰 예우를 베풀겠다고 약속했다. 그녀는 "정부와 국민은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겠다"며, 참전국과의 연대와 과거 역사 계승을 다짐하였다. 이러한 다짐은 미래 세대에게 유산으로 남겨질 중요한 메시지로 작용할 것이다.
문의 사항
기념식에 대한 문의는 국가보훈부 제대군인국 제대군인과로 연락하면 된다. 공식적인 정보 및 일정 확인은 해당 기관과 연계된 연락처로 가능하다. 이 기념식은 중요한 역사적 의미를 지니는 만큼, 많은 이들이 참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