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진먼다오서 대만 어선 나포… 양안 갈등 또 증폭

중국 억류 대만 어선, 대만의 항의 성명과 중국의 입장

중국 정부가 대만해협 인근에서 어업 활동을 하던 대만 어선을 나포한 사건으로 대만 정부가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또한 중국이 이를 ‘불법 조업 어선 단속’이라고 주장하면서 해역을 둘러싼 중국 측 압박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중국의 이러한 행동은 외신들로부터 ‘회색지대 전술’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 정부는 조속한 어선과 선원의 석방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만 정부는 중국의 이러한 행동이 대만 사회에 불안을 야기하는 전술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양국 간의 긴장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정부는 해당 어선이 하계 휴어기 규정을 어긴 것으로 주장하며 끌그물 조업을 한 것으로 언급했습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이 사건을 통해 대만 어선이 해양어업자원과 생태환경을 파괴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과 중국 간의 해양 자원 및 어업 등에 관한 갈등이 재부각되고 있습니다.

다진만호와 선원들에 대한 중국의 조치와 대만의 항의에 대한 이야기들이 외신들을 통해 보도되고 있으며, 그에 따라 양국 간의 관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