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 손웅정 감독 및 손 코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한 조사

축구선수 손흥민의 아버지인 손웅정 감독과 친형인 손흥윤 코치가 아동학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에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동학대 혐의 조사에 대한 내용

춘천지검은 전날, 손 감독과 손 코치, 아카데미 소속 A코치 등 3명을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들은 아카데미 소속 아동인 B군을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학대한 혐의를 받는다고 합니다.

B군 측은 지난 3월 19일 "오키나와 전지훈련 중 손 코치가 B군 허벅지를 봉으로 때리고 손 감독도 훈련을 못 한다는 이유로 욕을 했다"고 주장하며 이들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합니다.

아울러 아카데미 소속 선수들이 함께 사는 숙소에서 손 코치가 엉덩이와 종아리를 여러 차례 때렸다는 주장 등도 진술서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송 관련 발언

손 감독 측은 "가장 먼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아이와 가족분들께 깊은 사과의 뜻을 전한다. 또한 이런 논란을 일으키게 된 점 국민 여러분께 죄송스럽고 송구스럽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맹세컨대 아카데미 지도자들의 행동에 있어서 아이들에 대한 사랑이 전제가 되지 않은 언행과 행동은 결코 없었다. 시대의 변화와 법에서 정하는 기준을 캐치하지 못하고 제 방식대로만 아이들을 지도한 점을 반성하겠다"고 덧붙였으며, "고소인의 주장 사실은 진실과는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아카데미 측은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숨기지 않고 가감 없이 밝히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마무리

이에 대한 사건은 현재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며, 더 깊은 내용과 판결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