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과 종묘 갈라진 역사 다시 잇다!
창경궁과 종묘 연결 개방 소식
1932년 이후 일제가 끊었던 창경궁과 종묘 간의 연결이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율곡로 쪽 출입구를 통해 두 궁궐 간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각 출입문을 개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관람객이 더욱 편리하게 두 곳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만드는 조치로, 2024 가을 궁중문화축전 기간인 오는 9일부터 특별 개방이 이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및 문화가 있는 날에도 이 출입문이 열리게 됩니다. 이는 창경궁에서 종묘, 종묘에서 창경궁으로의 직접적인 연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관람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는 조치입니다.
연결 출입문 개방의 역사적 배경
조선시대에 창덕궁과 종묘는 담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숲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일제는 1932년, 이 두 궁궐을 가로막는 도로를 설치하여 궁궐 간의 연결을 단절시켰습니다. 이후 2012년까지 존재했던 일본식 연결 다리 역시 철거됩니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창경궁과 종묘 간의 원활한 이동이 차단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서울시는 창경궁과 종묘 간 연결 복원을 위해 기존 율곡로를 지하화하고, 그 위에 산책로를 조성해 율곡로의 궁궐 담장 길을 개방하였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역사 문화유산을 복원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창경궁과 종묘는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지닌 곳입니다.
- 일제 강점기 동안 두 궁궐의 연결이 무너졌습니다.
- 서울시는 그 복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출입문 개방 시간 및 방법 안내
창경궁과 종묘의 율곡로 출입문과 종묘 북신문의 개방 시간은 계절별로 차이를 두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창경궁 율곡로 출입문은 2-5월 및 9-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방되며, 6-8월에는 오후 6시까지, 11-1월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종묘 북신문은 같은 기간 동안 운영되지만, 6-8월은 오후 5시 30분까지, 11-1월은 오후 4시 30분에 종료됩니다. 이러한 운영 시간을 기반으로 관람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이 출입문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개별 입장권 발권 안내
각 궁궐에 대한 입장권은 개별적으로 발권해야 하며, 입장료는 각 1000원입니다. 이러한 입장권은 각 출입문의 무인 발권 시스템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관람객들은 혼잡하지 않은 순간에 빠르게 입장할 수 있도록 배려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궁궐 간의 이동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마련한 것은 많은 관람객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문화 행사 및 이벤트 안내
| 행사명 | 날짜 | 참여 방법 |
| 소셜미디어 이벤트 | 2024년 9월부터 매주 | 홍보물 공유 및 퀴즈 참여 |
| 가을 궁중문화축전 | 2024년 9월 9일~13일 | 특별 개방 및 관람 |
궁능유적본부는 출입문 개방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인스타그램( @royalpalaces_tombs )에서 온라인 행사를 진행합니다. 참여 방법으로는 관련 홍보물을 공유하거나, 개방 관련 퀴즈에 답변함으로써 커피 교환권을 추첨을 통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보다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으로써,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관람 안내 및 기대 효과
이번 출입문 개방을 통해 더 많은 관람객이 창경궁과 종묘를 방문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문화유산의 역사문화환경을 보존하면서 사람들에게 문화 향유 권리를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관람객들은 각각의 궁궐에서 제공되는 문화재 및 역사적인 가치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이러한 연결이 가져다주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효과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도록 만들며,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문 의 사항
궁능유적본부에 대한 문의는 궁능서비스기획과(02-6450-3837)로 하시면 됩니다. 궁능유적본부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이 역사적 장소들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에 따라 모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각 궁궐의 역사적 의미를 전달하는 데도 힘쓰고 있습니다.
마치며
창경궁과 종묘의 연결은 단순한 물리적 경계를 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러한 개방이 문화재 보호와 동시에 관람 편의성을 증가시켜, 더욱 많은 사람들이 역사 속으로 여행을 떠나는 즐거운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러한 노력이 이어져 많은 문화유산들이 우리의 기념으로 남을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