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철도 개통 구미에서 대구까지 61.8㎞!

Last Updated : 2024-12-12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소식

국토교통부는 오는 13일 오전 서대구역 광장에서 대경선의 광역철도 개통식을 개최하고, 14일부터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간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개통식에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포함한 국회의원, 지자체장, 공공기관장, 공사 관계자 및 대구·경북 시민 등 총 300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대경선은 구미에서 대구, 그리고 경산을 연결하는 연장 61.8㎞의 노선으로, 20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되었습니다. 사업은 2015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2019년에 착공됐으며, 드디어 개통의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운행 특징 및 편리함

대경선은 기존 경부선의 여유 선로를 활용하여 저비용 고효율의 전동차 운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존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에 왕복 32회를 운행하던 구미~경산 구간에, 이제는 광역철도 전동차가 추가로 왕복 100회를 운행함으로써 전체 운행 횟수는 4배로 증가하게 되었습니다. 평일 출퇴근 시간에는 19분 간격으로 전동차가 운행되며, 최고속도는 시속 100㎞(표정속도 65㎞)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구미역에서 서대구역까지는 37분,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11분이 소요됩니다.

대경선은 구미~경산 구간의 운행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킵니다.
전동차의 빠른 속도로 대중교통의 접근성이 개선됩니다.
운행 횟수의 증가로 인해 정시성 또한 향상될 것입니다.

노선 및 향후 계획

현재 진행 중인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 김천~구미 구간(22.9㎞)은 사전타당성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향후 대중교통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대경선은 기존의 무궁화 열차 노선과의 연계를 통해 더욱 유기적으로 운영될 계획입니다. 올해 내로 건설 중인 북삼역(경북 칠곡군)이 완공될 예정이며, 2028년까지 원대역 (대구광역시)도 새롭게 설계되고 완공될 계획에 있습니다.

요금 및 환승 혜택

대경선의 기본운임은 1500원이며, 10㎞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5㎞마다 100원이 추가됩니다. 시도 경계를 지나칠 때는 200원이 추가되어, 구미에서 경산까지 최대 2800원의 요금이 부과됩니다. 아울러,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함께 추진하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에 광역철도가 포함되어, 다른 대중교통과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환승 제도는 지역 주민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점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기대 효과와 지역 발전

대경선 개통의 기대 효과	교통 개선점	지역 발전 기여도
교통 환경 개선	시간 절약	경제 활성화
교통 혼잡 완화	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일자리 창출

대경선의 개통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개통식에서 “이번 대경선 개통은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정부는 지역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개통식 및 향후 전망

오는 13일 있을 대경선 개통식은 대구·경북 지역 주민들에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개통식에는 많은 인사들이 참석하여 이번 개통의 의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며, 행사 후에는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됩니다. 대경선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 정부의 협력도 계속될 것이며,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모색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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